학교가 교사들이 챗GPT를 사용하도록 안내하려면?

앞으로 교육 업계에서도 챗GPT의 사용 여부에 따라 그 결과가 확연히 차이가 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한 기술 선도적인 교육구의 기술 책임자는 "교사들이 생성형 AI를 사용해 일상적인 작업을 수행함으로써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처음 교직에 입문했을 때의 기쁨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챗GPT가 교사, 교육 관리자, 학군 모두에게 열정과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인터넷의 현주소를 뒤흔든지 반 년이 지났다. 생성형 AI가 교실에 통합되면서 교육자들은 이 기술을 이해하고, 관리하고, 교수법에 통합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교육계 리더들은 교사들이 AI의 가장 유리한 활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전문성 개발에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목표는 단순히 교육을 간소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AI 기반 인력에 필요한 기술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디지털 네이티브들을 따라잡고 있다. 속도를 따라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미시시피주 걸프포트 교육구의 기술 책임자인 트레이시 다니엘 하디는 말한다.

펜실베이니아 앨러게니 중학교의 책임 및 혁신 관행 프로그램 디렉터인 브라이언 스탬포드에 따르면 챗GPT는 교육 분야의 과거 기술 트렌드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접근성과 사고 속도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했던 이전의 기술 출시와 달리 챗GPT는 온라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부유한 학교와 소외된 학교 간의 경쟁이 공평해졌다.

관리자들은 교육 환경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에 대해 낙관적이지만, 많은 교육자들은 여전히 회의적이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사는 AI를 추가적인 과제로 인식하는 반면, 관리자는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보조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하디는 광범위한 채택의 열쇠는 두려움과 오해를 없애는 데 있다고 믿는다. 그는 과도한 경계와 저항이 가져올 수 있는 해로운 영향에 대해 경고하며 교육을 통해 지식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지식 격차를 증명하듯 클레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거의 모든 교육자가 생성형 AI에 관한 전문성 개발을 받은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브라이언 스탬포드는 일반 및 과목별 AI 애플리케이션에 초점을 맞춘 세미나를 진행해 교사들이 다양한 업무에 AI 도구를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돕고 있다.

다니엘-하디에 따르면 AI 도구 도입의 '첫 번째 승리'는 교사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일상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교사는 처음 교직에 입문하게 된 기쁨과 열정을 재발견할 수 있다.

생성형 AI의 이해

일리노이주 웨스턴 스프링스 교육구 101학군의 디지털 혁신 책임자인 스티브 뎀보와 같은 전문가들은 AI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업 계획과 같이 익숙한 작업부터 시작해 채점과 같은 고급 AI 기능을 점진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윤리적, 실존적 문제 해결

뎀보와 같은 교육자들은 생성형 AI의 잠재력을 수용하는 동시에 비판적 사고, 부정행위, 교육적 타당성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도 해결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은 우리가 가르치는 내용과 평가 방법 모두에 대한 재평가를 요구했다.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다음 단계에서는 지속적인 교육과 실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교사에게는 AI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과 리소스가 제공되어야 하며, 가급적이면 지원적이고 협력적인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교육 환경이 계속 진화함에 따라 학교의 과제는 분명해졌다. 교육과 학습을 의미 있게 만드는 인간적인 요소를 놓치지 않으면서 교육자들이 이 새로운 세상을 탐색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