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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교용 AI 지침 발표한 주 단 2곳

김성은 | Cedric Dent 2023-11-07 00:00:00

캘리포니아주와 오레곤주만 교실에서 AI 사용 권장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두 주만 교실에서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공식 지침을 교육구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두 주만 교실에서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공식 지침을 교육구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교육재창조센터(CRPE)가 미 전역 주 교육청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오리건과 캘리포니아 두 주만 교실에서 인공지능 사용에 대한 공식 지침을 교육구에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CRPE가 51개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11개 교육청은 학교에서의 AI 사용 지침을 개발 중이라고 답했으며, 21개 교육청은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나머지 17개 교육청은 CRPE의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AI에 대한 공개적인 지침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연구 기관은 밝혔다.

CRPE의 분석에 따르면 대부분 주에서 2023-24학년도에는 학교를 위한 AI 전략이나 제안을 발표할 가능성은 낮다.

CRPE는 13개 주에서 학교용 AI 지침을 발표했거나 발표할 계획이라는 사실은 8월 이전에는 초중고교에 대한 주정부의 권고가 없었기 때문에 여전히 주목할 만한 진전의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 분석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AI 기술에 대한 국가적 가드레일을 만드는 행정 명령에 서명한 직후에 나온 것이다. 이 행정 명령은 특히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에 교육 분야에서 AI를 위한 자료를 만들도록 한다.

CRPE가 51개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11개 교육청은 학교에서의 AI 사용 지침을 개발 중이라고 답했으며, 21개 교육청은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CRPE
CRPE가 51개 교육청에 문의한 결과, 11개 교육청은 학교에서의 AI 사용 지침을 개발 중이라고 답했으며, 21개 교육청은 가까운 미래에 발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CRPE

또한 미국 상무부는 콘텐츠가 AI로 생성된 경우 명확하게 표시하는 워터 마킹에 대한 연방 지침을 제공하도록 요구해 학생 표절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바이든의 명령은 의회가 특히 어린이와 관련된 AI 관련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를 다루는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

그러나 CRPE는 백악관의 지침 배포를 위한 1년 일정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지금이 주정부가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지금 이 순간을 이용해 집단 행동을 관리하고 책임감 있는 결정을 장려해야 한다"라며 "학교 전반에 걸쳐 일관성을 소집하고 추진할 수 있는 고유 한 힘을 가지고 있으며 이 역할은 지금 특히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오리건주 교육부의 지침은 학생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및 형평성에 대한 기술의 영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지침은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설명하고 교실에서 AI를 사용하기 위한 팁을 제공한다.

"교내 AI 사용 관련해 주정부가 책임감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공교육재창조센터

 

캘리포니아주 교육 당국도 AI를 사용할 때 편견과 불평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모든 학생에게 AI 교육에 대한 접근 권한을 부여하면 STEM 분야의 형평성과 다양성 인력 격차도 해소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캘리포니아 지침은 또한 교육구가 AI 개념과 컴퓨터 표준을 커리큘럼에 통합할 것을 권장한다.

교육자들이 주 및 연방 차원의 추가 지침을 기다리는 동안, 기술 그룹과 기업들은 학교가 AI의 물결을 타는 데 도움이 되는 조언을 계속 공유하고 있다. 에듀테크 업계 리더와 챗GPT의 오픈AI와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이러한 권장 사항은 종종 AI 도구를 교실에 통합하는 것의 장단점을 비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사용해 시험을 만들고 쓰기 프롬프트를 개발하는 등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교실에 통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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