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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후 계획? 아르바이트 및 여행 먼저

최성주 2023-11-15 00:00:00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아르바이트'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후 '아르바이트 하기'를 39.9%의 응답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후 '아르바이트 하기'를 39.9%의 응답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알바몬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활동은 '아르바이트'로 나타났다. 이는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이 수능 응시자 6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은 수능 후 '아르바이트 하기'를 39.9%의 응답률로 가장 많이 꼽았으며, 이어 '여행 가기'가 28.3%로 뒤를 이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도 뚜렷했는데, 수능 후 하고 싶은 일 세 번째는 남학생들은 '게임과 웹툰 보기 등 취미생활'(13.9%)을, 여학생들은 '다이어트와 외모 관리'(12.5%)를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그 외에도 '운전면허 취득'(7.0%)과 '아무것도 안하고 휴식'(4.5%)도 인기 있는 선택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희망하는 아르바이트 유형은 남녀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알바'를 가장 선호했으며, 특히 여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재밌게 일할 수 있는 알바'에 관심을 보였다. 남학생들은 힘들어도 무조건 시급이 높은 알바에 관심이 있었다.

아르바이트로 벌고 싶은 월 평균 알바비는 약 108만 6,855원으로 집계됐으며, 벌어들인 돈으로는 개인 용돈 마련, 여행 경비, 최신 기술 제품 구매, 재테크 및 부모님 선물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해 수능을 치른 대학생들은 수험생들에게 수능이 끝난 뒤 '여행을 많이 할 것', '성적에 우울해 하지 말고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것', '아르바이트로 직접 용돈을 벌어볼 것'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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