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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신경다양성] ADHD 진단 미루면? 우울증‧불안 유발

김성은 | Carissa Marie 2023-11-15 00:00:00

ADHD 성인의 18% 주요 우울장애 동반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함께 상당한 비율로 발생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함께 상당한 비율로 발생한다.

도탄행동의학&하무넥스 신경과학연구소 설립자이자 아동청소년 정신과 의사 넬슨 한달 박사가 ADHD 진단을 받지 않거나 치료를 받지 않으면 훨씬 더 심각한 영향을 받게 된다고 지적했다.

한달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함께 상당한 비율로 발생한다.

연구마다 수치는 조금씩 다르지만, ADHD 성인의 18%가 주요 우울장애를 동반하고, ADHD 성인의 약 절반이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동반 질환의 높은 비율은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요인이 겹치는 것을 설명할 수 있지만, 그 중 하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ADHD는 진단을 받지 않거나 치료를 받지 않거나 부적절하게 치료할 경우 그 영향은 훨씬 더 심각하다.

진단 또는 치료받지 않으면 ADHD는 심각하게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충동성, 정서적 불안정성, 계획 및 실행 능력 저하 등 치료되지 않은 ADHD 증상은 학교, 직장, 인간관계 및 기타 삶의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특히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거나 치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되는 도전과 실패는 자신이 충분히 노력하지 않는 것처럼 실패자처럼 느껴지게 한다. 그 결과 자존감이 급격히 떨어진다.

진단 또는 치료받지 않으면 ADHD는 심각하게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충동성, 정서적 불안정성, 계획 및 실행 능력 저하 등 치료되지 않은 ADHD 증상은 학교, 직장, 인간관계 및 기타 삶의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자폐발달장애저널
진단 또는 치료받지 않으면 ADHD는 심각하게 부적절하다고 느끼게 만든다. 충동성, 정서적 불안정성, 계획 및 실행 능력 저하 등 치료되지 않은 ADHD 증상은 학교, 직장, 인간관계 및 기타 삶의 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손상시킨다.  자폐발달장애저널

분노, 분개, 무가치감 등의 다른 감정은 진단되지 않았거나 치료되지 않은 ADHD와 관련된 문제를 경험한 결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정서적 민감성과 과민 반응, 특히 실패에 대한 강한 정서적 반응은 드문 일이 아니다. 이러한 감정은 우울증과 불안을 유발한다. 짜증과 무가치감은 결국 우울증의 증상이다.

물론 ADHD와 우울증을 함께 앓는 것은 그 자체로 어려운 일이다. 예를 들어, ADHD와 우울증을 함께 앓고 있는 아동은 ADHD만 있는 아동이나 ADHD가 없는 아동보다 사회적 및 학업적 기능에 더 많은 장애를 경험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감정이 자살 충동 및 계획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듯이, ADHD 청소년의 경우 무가치감을 인식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우울증 경험할 위험이 더 큰 ADHD 여성

ADHD는 대부분 사람들에게 나이가 들어도 사라지지 않으며, 진단을 받지 않고 오래 방치할수록 삶의 요구와 책임이 복잡해지면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는 남성보다 늦게 진단되는 경향이 있는 ADHD 여성이 ADHD가 없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이상 높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과잉행동과 충동성은 여아와 여성에게 흔하지 않기 때문에 임상의가 ADHD를 놓치거나 오진하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대학 재학 중에 진단을 받는 여성들도 있다.

우울증은 ADHD가 없는 여성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빠르고, 더 오래 지속되며,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고, 자살률이 더 높다. 자폐발달장애저널
우울증은 ADHD가 없는 여성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빠르고, 더 오래 지속되며,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고, 자살률이 더 높다. 자폐발달장애저널

우울증은 ADHD가 없는 여성에 비해 발병 연령이 더 빠르고, 더 오래 지속되며, 더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고, 자살률이 더 높으며, 정신과 입원이 필요할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우울증은 ADHD 여성에게 더 큰 타격을 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ADHD, 우울증, 불안을 인식하는 것의 중요성

ADHD와 우울증, 불안증 사이에는 상당한 동반 질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함께 있어도 치료할 수 있다.
ADHD와 우울증, 불안증 사이에는 상당한 동반 질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함께 있어도 치료할 수 있다.

ADHD와 우울증, 불안증 사이에는 상당한 동반 질환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질환은 함께 있어도 치료할 수 있다. 환자의 이러한 상태를 가능한 한 빨리 파악하고 적절히 관리하려면 완전하고 철저한 평가가 필수다. 측정 기반 도구는 이러한 측면에서 임상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령 한달 박사가 지난 10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온라인 정신의학 평가 도구 Clinicom®은 임상의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동반될 수 있는 더 많은 질환을 식별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자가 직접 작성하는 이 평가 도구는 80가지 정신과 질환을 식별할 수 있으며, 환자의 환경적 스트레스 요인도 고려한다. 

ADHD 성인의 18%가 주요 우울장애를 동반하고, ADHD 성인의 약 절반이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폐발달장애저널 
ADHD 성인의 18%가 주요 우울장애를 동반하고, ADHD 성인의 약 절반이 불안장애를 동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자폐발달장애저널 

박사는 최근 우울증을 주요 증상으로 호소하는 18세 여성 환자(대학생)가 내원 전에 Clinicom 평가를 완료했고, 개인 및 가족력과 스트레스 요인을 고려한 철저한 평가 끝에 그전까지 진단되지 않았던 ADHD 증상과 범불안장애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ADHD의 영향, 특히 우울증과 불안을 유발하는 역할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조기 진단과 전체론적 치료의 중요성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즉각적인 증상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심리적 영향을 완화하여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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