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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부정적 경험, 우울증으로 이어지나

박성호 2023-11-15 00:00:00

환경과 경험은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어린 시절의 불리한 경험(ACE)에 대한 노출과 우울증 및 ADH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 건강 질환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다.
환경과 경험은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어린 시절의 불리한 경험(ACE)에 대한 노출과 우울증 및 ADH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 건강 질환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다.

어린시절의 불리한 경험 또는 부정적 사건은 ADHD 환자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ADHD가 우울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유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환경과 경험은 삶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자들이 특히 관심을 갖는 것은 어린 시절의 불리한 경험(ACE)에 대한 노출과 우울증 및 ADH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 건강 질환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이다.

아동청소년 정신과 의사 넬슨 한달 박사는 최근 신경다양성 매체 애디튜드 웨비나 ‘동반 우울증에 대한 새로운 통찰과 치료법’에서 "우리는 ADHD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야기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ADHD가 없는 사람에 비해 ADHD가 있는 사람은 부정적인 삶의 사건을 경험했을 가능성이 더 높으며, 이러한 연관성은 ADHD가 있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은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한달 박사는 심각한 갈등과 더 많은 부정적인 삶의 사건을 경험한 개인에서 ADHD와 우울증의 연관성이 훨씬 더 강하다는 연구 결과를 언급하며 "우울증과 ADHD가 있는 성인에게 부정적인 삶의 사건은 매우,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무엇이 부정적인 삶의 사건으로 간주될까? 한달 박사는 다음과 같은 예를 제시했다.

-부모를 잃은 경우(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어린이에게 일어났으며, 그 자체로 부정적인 사건임)

-가정 폭력 목격

-불안정한 가정 환경 경험(재정적 어려움 또는 기타 문제로 인해)

-부모의 방임 경험

박사는 “정상적인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모든 사건이 부정적 경험에 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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