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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질병 및 장애로 등교 불가한 학생 대상 원격학습 증가

최성주 2023-11-17 00:00:00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27%(기존 1.3%에서 증가) ▲중학교 17%(기존 0.4%) ▲고등학교 26%(기존 2.4%) ▲특수지원학교 26%(기존 7.9%에서 증가)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27%(기존 1.3%에서 증가) ▲중학교 17%(기존 0.4%) ▲고등학교 26%(기존 2.4%) ▲특수지원학교 26%(기존 7.9%에서 증가)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건강 문제가 있는 학생을 위한 원격학습 제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현재 전국 공립 및 사립학교에서 건강 문제가 있는 학생의 24%가 동시 양방향 원격 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는 2018년의 1.9%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증가는 학교에 태블릿 PC를 보급하는 기가 스쿨 이니셔티브와 고등학교 수준의 원격 교육 관련 규제 완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원격수업의 60%가 출석으로 인정되고, 고등학교에서는 75%가 학점으로 인정된다.

원격수업을 실시한 학교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27%(기존 1.3%에서 증가) ▲중학교 17%(기존 0.4%) ▲고등학교 26%(기존 2.4%) ▲특수지원학교 26%(기존 7.9%에서 증가) 등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었다.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원격수업 빈도는 '주 1회 정도'와 '하루 1시간 이내'가 가장 많았고, 고등학교는 '주 5일 정도'와 '하루 4시간 이상'이 가장 많았다.

흥미롭게도 이들 학교의 가장 일반적인 접근 방식은 원격수업을 특정 과목이나 활동으로 제한하는 것이었으며, 67%가 이 방법을 채택했다. 또한 52%는 특별 활동을, 31%는 종합적인 학습을 위해 시간을 할당했다.

문부과학성의 보고서는 오카야마현의 '건강 학생 지원 가이드북 2022'를 참고해 건강 문제가 있는 학생의 교육 보장 현황, 실시 형태 및 사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2017년 오카야마현에는 47명의 건강 문제가 있는 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들에 대한 현의 지원은 학교 교사의 심리 상담(63.8%), 과제 제출 및 피드백(51%), 대면 수업(31.9%), 외부 전문가 상담(19.1%) 등이었다.

2020년 5월 고등학교 원격 교육에 대한 규정이 완화되면서 상한을 초과하는 학점을 인정할 수 있게 되었고, 수업을 받는 교실에 학생의 고등학교 교사가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의무도 없어졌다.

학생의 건강 상태와 필요에 따라 교육을 보장하기 위해 교사와 학부모 간의 협의를 토대로 원격교육 실시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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