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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수능] 수학 22번 정답률 한자릿수 전망돼 “킬러문항 수준 정답률”

최성주 2023-11-20 00:00:00

종로학원, 수험생 4,000여명 가채점 분석한 결과
수학영역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2번(주관식)으로 수험생의 8.8%만 정답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영역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2번(주관식)으로 수험생의 8.8%만 정답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영역에서 가장 어렵다고 평가된 공통과목 22번 문항의 정답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종로학원은 올해 6월·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 4,128명의 국어·수학영역 공통과목 가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수학영역에서 정답률이 가장 낮은 문항은 22번(주관식)으로 수험생의 8.8%만 정답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 어려운 14번(객관식)은 정답률이 38.1%였으며, 20번(주관식)은 40.7%로 모두 40% 안팎이다.

일반적으로 학원가에서는 정답률 30% 안팎을 고난도, 50% 안팎을 중난도 문항으로 여긴다. 주관식 초고난도 문항은 정답률이 10%를 밑도는 경우가 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수학 공통과목 22번(주관식) 정답률이 2.6%로 상당히 낮았다. 21번(주관식) 또한 정답률이 12.9%로 매우 어려운 편이었다.

정부가 킬러문항을 배제한다는 방침을 밝힌 뒤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는 가장 어려운 21번(주관식) 정답률이 17.0%였다. 기존 '킬러문항'보다 정답률이 높았다.

최상위권 변별을 위한 문항의 정답률은 9월 모의평가 때보다 낮지만, 다른 고난도 문항 정답률은 9월 모의평가보다 높다고 할 수 있다.

국어영역의 경우 공통과목 34번 문항(문학파트) 정답률이 36.4%로 가장 낮았다. 31번(문학)과 10번(독서)의 정답률은 38.1%였다. 난도가 높다고 분석됐던 9월 모의평가의 정답률 하위 문항 3개는 33.4~40.1%의 정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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