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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농어촌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 추진

최성주 2023-11-21 00:00:00

해남 서정초등학교 미술 수업
해남 서정초등학교 미술 수업

교육부는 농어촌 지역의 문화예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우리동네 예술학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사업은 농산어촌 지역 학생들의 교육 경험을 풍부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10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아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9개 시도, 23개 교육청의 292개 학교가 사업에 참여해 전통예술, 연극, 음악, 무용, 만화, 영화 등 다양한 커리큘럼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과 방학 캠프를 통해 제공된다.

또한 프로젝트의 콘텐츠는 중앙농촌교육지원센터의 '농촌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의 범위와 영향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교육부는 문화예술강사를 구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의 늘봄학교가 희망하는 경우 문화예술전문가 인력 자원을 공유·연계할 수 있도록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에 ‘원콜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농어촌 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예술교육 전문기관을 활용한 농어촌 학교 교육 지원 모델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교육복지지원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잠재력을 발휘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앞으로 문화예술교육기관을 활용해 더 많은 농어촌 학교를 지원하는 등 이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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