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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중요한 사건 발생했을 때 청소년 정서에 긍정적 영향

김성은 2023-11-21 00:00:00

음악의 영향은 청각 피질을 넘어 감정, 논리, 기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음악 감상과 학습은 기분 변화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두뇌 운동과 유사하다.
음악의 영향은 청각 피질을 넘어 감정, 논리, 기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음악 감상과 학습은 기분 변화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두뇌 운동과 유사하다.

음악이 기분과 정서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심오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을 접하는 것은 특히 어려운 시기에 기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한다.

빅토리아주 음악교육을 이끄는 아니타 콜린스 박사는 “가령 호주에서 일어난 2019~2020년 산불 시즌과 같은 중요한 국가적 사건이 발생한 순간에 음악은 집단적 경험을 표현하고 담아내는 수단이 된다. 이러한 시기에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가 자주 사용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현악기만을 위한 이 곡은 행복과 반성의 감정을 가로지르며 절정의 슬픔을 강렬하게 표현한 후 슬픔 너머를 엿볼 수 있는 고요한 침묵으로 마무리된다”고 말한다.

음악의 이러한 변화의 힘은 기억, 미래 사고, 마음의 방황을 담당하는 우리 뇌의 기본 모드 네트워크 내에서 처리되는 음악에 뿌리를 두고 있다. 언어와 바퀴보다 먼저 발달한 이 네트워크는 의사소통과 사회적 애착과 같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를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콜린스 박사에 따르면 음악의 영향은 청각 피질을 넘어 감정, 논리, 기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음악 감상과 학습은 기분 변화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두뇌 운동과 유사하다.

음악의 영향은 청각 피질을 넘어 감정, 논리, 기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음악 감상과 학습은 기분 변화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두뇌 운동과 유사하다. 리서치게이트 
음악의 영향은 청각 피질을 넘어 감정, 논리, 기억 네트워크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음악 감상과 학습은 기분 변화와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전체 두뇌 운동과 유사하다. 리서치게이트 

음악 참여 유형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그룹 노래는 심박수를 동기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사기를 높여 긍정적인 태도를 키울 수 있다. 악기로 음악을 만들면 두뇌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활발해져 기분과 자기조절 능력이 향상된다. 악기 연주를 배우면 집중력을 유지하고 감정 기복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억제력도 향상된다.

음악 감상에서 개인적인 선택은 빠르고 중요한 기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공공장소에서 방송 음악을 듣는 것과 달리 자신이 듣는 음악을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만족감을 가져다주고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어린이는 음악의 혜택을 크게 누릴 수 있다. 감정 표현이 제한적인 어린아이의 경우 음악은 어려운 경험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악기와 체계적인 활동을 통해 음악을 배우고 성장하면서 더 넓은 감정 어휘에 노출되고 음악을 통해 복잡한 감정을 이해하게 된다.

음악 감상과 제작은 어린이와 성인 모두 감정적 사건을 처리하고 어려운 경험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핵심은 그 순간에 가장 효과적인 음악 활동을 찾는 것이며, 한 가지 접근 방식으로도 기분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른 음악적 경로를 탐색하는 것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콜린스 박사는 “음악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며, 각 음악은 적절한 감정적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음악의 마법은 다양성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우리의 감정 상태에 공명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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