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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오피니언] “미 개인교사 프로그램, 혁신 있어야 성과 있을 것”

박성호 2023-11-22 00:00:00

보스턴의 매치에듀케이션 설립자 마이크 골드스타인은 실제로 혁신을 이끌어내려면 적절한 규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스턴의 매치에듀케이션 설립자 마이크 골드스타인은 실제로 혁신을 이끌어내려면 적절한 규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아스펜 경제 전략 그룹 보고서에서 조나단 구리안과 옌스 루드비히는 학교가 고액 개인교사 수업을 도입하는 데 실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교는 변화의 가능성에 직면하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어려운 일은 줄이고 쉬운 일만 더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업성취도를 전반적으로 올리려면 개인교사 프로그램을 위해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오버덱 재단의 피트 라보리니는 지난주에 발표한 에세이에서 바로 그 사례를 들며 "효과성이 높은 튜터링 '공식'을 조정해 효율성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혁신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보스턴의 매치에듀케이션 설립자 마이크 골드스타인은 실제로 혁신을 이끌어내려면 적절한 규모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가 2004년 매치 튜터링을 시작했을 당시에는 45명의 개인교사가 있었다. 하지만 45명으로는 개별 교사에게 무엇이 효과적인지 테스트가 충분하지 않았다. 수 있는 교육자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둘째, 실천의 문제가 필요하다. 많은 교육자들에게 익숙한 일반적인 문제, 즉 학생들의 대화에 주목했는데, 일부 학생들은 특히 혼란스러워하는 경우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공유하는 것을 꺼려했다. 전미수학교사협의회는 모두 수학 담론의 필요성을 강조하지만, 이 분야에 대한 교사 연수는 아이들이 더 많이 말하도록 이끌지 못했다.

이를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몇 명의 어린이와 교사를 모집해 로봇 Fitbit 프로토타입을 시험해보기로 했다. 인공지능 봇이 튜토리얼을 순회하다가 튜토리얼이 시작되고 약 20분 정도 지나면 화면에 작은 상자가 나타난다. 이 상자는 마치 Fitbit을 보면 걸음 수를 알려주는 것처럼 교사와 학생의 대화 비율을 알려주었다. 어느 한 쪽이 너무 많이 말하면 조정할 수 있었다.

초기 신호는 유망했다. 그래서 742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무작위 대조군 실험을 진행했고, 스탠퍼드대학의 도라 뎀즈키의 연구 도움을 받았다. 그 결과 학생들의 추론 능력이 24% 향상되었고, 아이와 개인교사 간의 대화 비율이 50대 50으로 수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 교사는 더 나은 질문을 했고, 아이들이 말한 내용을 '구축'했다. 학생과 개인 교사 모두 토크 미터를 좋아했다. 특히 내성적인 학생들이 개선되었다.

실험을 서로 겹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시도하고 있는 실험 중 하나는 일대일 코칭이 토크미터의 성공을 기반으로 구축될 수 있는지 여부다.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자체적인 토크미터나 튜터 코칭을 구축해야 할까? 골드스타인은 “토크미터와 같은 기술 개입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 그리고 코칭과 같은 인적 개입은 재능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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