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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러시플래닛, 문해력 수준 한눈에 파악하는 무료 프로그램 출시

김성은 2022-11-25 00:00:00

리터러시플래닛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인터랙티브러닝 부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리터러시플래닛
리터러시플래닛은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인터랙티브러닝 부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리터러시플래닛

학생들의 읽고 쓰는 능력 수준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무료로 출시됐다.

읽기, 스토리텔링, 게임플레이, 심리학을 결합한 리터러시플래닛은 25일 학생들의 문해력을 확인하는 프로그램 '리터러시 체크(Literacy Check)'를 발표했다. 2,65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54건의 문해력 체크를 완료했다.

리터러시플래닛의 CEO 톰 리차드슨은 "새로운 프로그램이 교사들의 평가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문맹률을 개선하며, 모든 청소년에게 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양질의 학습을 측정하고 학습 결과를 예측, 분석, 평가하려면 읽기 쓰기 진단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터러시 체크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가늠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교사는 리터러시플래닛 스타터 계정에 가입한 후 설정 지침에 따르면 학생들의 읽고 쓰는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다양한 재미있는 미션을 완성하며 테스트를 하게 된다. 이후 교사를 위한 학생 개개인의 보고서가 완성돼 부족한 학습 영역을 파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생 맞춤형 과제를 할당할 수 있다.

게임하듯 학습할 수 있는 리터러시 체크. 리터러시플래닛
게임하듯 학습할 수 있는 리터러시 체크. 리터러시플래닛

리터러시플래닛은 학기가 끝나기 전 교사와 학생 모두 리터러시체크에 등록할 것을 추천했다.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체크해야 2023학년도를 시작할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것.

호주의 전국학력평가시험 NAPLAN의 보고서2022에 따르면 호주 학생들의 읽기수준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읽기 성취도가 크게 떨어졌지만, 그후 많은 학교가 교육서비스 업체와 협력해 데이터 분석 및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격차를 식별하고 좁히는 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리터러시 체크도 문해력이 저하된 아이들을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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