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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육 플랫폼 오브리줌, 115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이찬건 2022-11-28 00:00:00

기술학습 플랫폼 오브리줌이 1150만 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오브리줌
기술학습 플랫폼 오브리줌이 1150만 달러 모금에 성공했다. 오브리줌

케임브리지에 기반을 둔 AI 기술학습 플랫폼 오브리줌(Obrizum)이 시리즈 A 라운드에서 1,150만 달러(950만 파운드)를 모금했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자인 뷰브리지, 주노캐피털파트너스, 카타르 사이언스앤테크홀딩스, 신규 투자자인 셀레스벤처스 등이 참여한 기네스벤처스가 주도했다. 이로써 오브리줌은 현재까지 총 1,700만 달러를 모금했다.

오브리줌은 2015년 치베나 애글리(Chibeza Agley), 사라 아코리(Sarra Achouri), 유르겐 핑크(Juergen Fink)등 케임브리지 과학자 3인에 의해 AI 머신러닝 기반 기술학습 플랫폼을 목표로 설립됐다. 오브리줌의 학습 플랫폼은 우수한 인공지능을 활용해 글로벌 규모의 고품질 디지털 학습을 신속하게 생성, 맞춤화 및 측정한다.

오브리줌은 조직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참여함으로써 직원을 성장시키고 성공시키고 육성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기술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적응형 학습을 통해 직원의 성과와 업무 만족도를 최적화하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직원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오브리줌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치베자 애글리는 "인적 자본 양성 비용은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높은 지출 비용 중 하나"라며 "고도로 훈련된 인력을 보유하기 위해 업체들은 매년 수억 달러의 비용을 지출함으로써 성장 동력을 제한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브리줌은 기존의 학습 및 훈련 시스템이 끊임없이 확장되고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지식 체계를 견디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 하에 자동화 되고, 빠르며, 개인화 및 데이터화 된 기술교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플랫폼은 자동화, 적응성 및 분석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기업이 규모에 맞게 디지털 학습 및 평가를 측정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은 자동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분석하고 모듈로 큐레이션하여 개인 맞춤화된 기술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

기네스벤처스의 섀인 갤웨이는 "오브리줌의 적응형 에듀테크 기술은 기술 교육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기업의 투자수익률을 높인다"고 강조했다.

현재 오브리줌의 기술은 버클리 대학교, SQA, 케임브리지 대학교, 제약사 머크, 컨설팅기관 PWC 등 유럽과 미국의 유수의 고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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