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공룡 고스튜던트, 독일 스튜디엔크라이스 인수

에듀테크 공룡 고스튜던트(GoStudent)가 독일의 센터 기반 튜터링 플랫폼 스튜디엔크라이스(Studienkreis)를 인수한다.

세계 최대 온라인 튜터링 기업 중 하나인 고스튜던트는 IK파트너스로부터 독일 다흐지역 센터 기반 튜터링 스타트업 스튜디엔크라이스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고스튜던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세계의 장점을 결합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는 전략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고스튜던트는 최근 1년간 영국의 세네카 러닝, 스페인의 투스미디어, 오스트리아의 폭스 에듀케이션 등 지역/국가 기반 튜터링 플랫폼의 인수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러한 인수를 통해 고스튜던트는 AI 기반 학습 콘텐츠로 확장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튜터링에 대한 접근을 개선하는 학습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의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제 스튜디엔크라이스의 인수를 통해 회사는 이제 센터 기반 학습과 그룹 튜터링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이로써 GoStudent는 오전, 오후 및 콘텐츠 교육 시장의 선두에 확고히 자리 잡았습니다.

GoStudent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Felix Oswald는 "GoStudent에서는 매달 150만 건 이상의 온라인 튜터링 세션이 예약되어 있지만, 우리는 학습의 미래가 하이브리드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하면 가족에게 최대의 가치를 제공하고 경쟁사에 장벽을 구축하는 옴니채널 모델이 만들어집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발표를 통해 GoStudent는 이제 모든 유형의 학생과 예산을 위한 모든 학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우리의 핵심인 1:1 온라인 튜터링 외에도, 우리는 무료 제품에서부터 그룹 수업까지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이 성공적인 조합이 우리의 미래 성장을 촉진하는 동시에 수익성을 높일 것입니다."

고스튜던트가 인수한 스튜디엔크라이스는 1974년에 설립됐으며, 독일 전국에 1,000개 이상의 학습 센터를 보유한 선도적인 튜터링 회사다. 2012년부터 온라인 학습의 선구자인 이 회사는 매년 12만 가구 이상에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스튜디엔크라이스는 오프라인 튜터링과 온라인 서비스 및 자체 개발한 디지털 도구를 결합하여 혼합 학습 경험을 개발하는 비전을 공유할 것으로 기디된다.

Studienkreis의 CEO인 Lorenz Hase는 "우리는 이 성장의 다음 단계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며 "첫 만남 이후로 두 회사는 학습의 미래가 하이브리드라는 열정과 신념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하는 데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 세계에서 GoStudent의 위치는 독일에서 우리의 강력한 브랜드 및 물리적 위치와 함께 개별적이고 역동적인 학습 경로를 구축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학생들이 성적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IK파트너스의 닐스 폴만 파트너는 앞으로 스튜디엔크레이스는 현재의 리더쉽 팀 하에서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될 것이며 두 회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너지 효과를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0년 1,50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온라인 튜터링 시장은 2026년 2,7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