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쿠웨이트 여성 STEM 인재 교육에 투자

글로벌 인프라기업 제너럴일렉트릭(GE)이 쿠웨이트의 여성 STEM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13일 GE의 성명에 따르면 쿠웨이트에 위치한 미국창의력아카데미(ACA) 학생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STEM 분야에 필요한 첨단기술 교육이 진행됐다.

GE는 비영리단체 인자즈 쿠웨이트와 함께 2월 11일에 열리는 제8회 국제과학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과학, 기술, 공학 및 수학(STEM)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겠다는 약속을 했다. 실습 학습을 늘리고 문제 해결, 분석 및 비판적 사고의 중요한 기술을 육성하고 과학, 기술 및 혁신에 대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학생들은 GE 쿠웨이트 기술센터(GEKTC)를 방문해 STEM 분야 역할모델을 만날 수 있었다. STEM 분야에서 성공한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해 학생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고 기술을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GEKTC의 영업 관리자 댄 알콰탄은 “과학에 대한 깊은 열정과 호기심 덕분에 전통적으로 남성이 지배하는 분야에서 나만의 길을 찾을 수 있었다”라고 연설하며 미래의 여성 리더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GEKTC 책임자 마리암 알러샤이드는 “재능있는 학생들이 STEM 분야에 관심을 키워나가도록 격려해야 한다. 기업 또한 STEM 분야의 여성 인재 부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자즈 쿠웨이트의 CEO인 라일라 힐랄 알 무타이리는 “STEM 분야에서 젊은 여성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이 아니라 다양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 우리의 목표는 여학생들이 STEM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꿈을 추구하고 세상에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기 위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