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 브루킹스 유니버설 교육센터에 2400만달러 지원

미국의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가 지난 6일 글로벌 경제 및 개발 프로그램의 유니버설 교육 센터(CUE)가 4년 동안 레고 그룹으로부터 2,400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는다고 발표했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보편적인 사회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교육과 기술 개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시스템 전환에 대한 지역의 노력을 알리고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레고그룹의 보조금은 유니버설 교육센터 창립 20주년 기념일에 수여된다. 교육 시스템을 혁신한다는 공통의 목표를 중심으로, 교육 생태계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협업 연구-실습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연구원이자 CUE 이사인 레베카 윈스럽은 “CUE의 새로운 10년 전략은 인력, 연구, 네트워크, 그리고 가장 소외된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방향 등의 강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는 공동체 목소리를 높이고 국제 교육 정책과 자금 지원 분야에서 더 많은 의사결정을 위한 플랫폼을 갖도록 해 교육 시스템의 큰 격차를 해결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레고그룹의 커뮤니케이션 및 파트너십 책임자 넷사넬 벨레이는 “전 세계 어린이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문제들 때문에 학습 가능성을 방해받는다. 레고그룹은 브루킹스 유니버설 교육센터를 지원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연구는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참여적이며, 평생 학습자가 됨으로써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가오는 2월 17일 브루킹스 심포지엄에서 CUE는 향후 4년간의 연구-실습 네트워크 운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