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46% "디지털 과부하 겪는다"

필수 교육 기술 카테고리를 파악하면 교사의 업무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

K-12 교육매체 에드테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정기 평가를 통해 교사가 특정 과목에 대한 학생의 숙달도를 측정하는 것처럼 정기적인 교육 기술 검토를 통해 교사와 관리자는 효과적인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반영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파워스쿨의 2022교육포커스 보고서에 따르면, 많은 교사가 디지털 과부하로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46%의 교사가 여러 디지털 도구를 다루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답했다. 이러한 우려는 해당 보고서의 다른 설문조사 답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조사 기준 한달 간 교사들은 평균 148개 다양한 기술 제품을 활용했다.

교사의 디지털 과부하를 완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은 효과적인 교육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검토하는 것이다. 보고서를 발간한 파워스쿨 관계자는 “기본으로 돌아가 교실 기술과 인프라를 시청각 도구, 유연한 인프라, 사용자 장치라는 세 가지 기본 범주로 나누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세 가지 기본 영역에 집중함으로써 관리자와 IT 직원은 불필요한 기술을 제거해 일상적인 수업 활동에서 교사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다. 교체 주기가 계속되면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기술과 폐기할 수 있는 기술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교육분야 편집자 알렉산더 슬래그는 이를 고려해 각 카테고리에 맞는 제품을 제안했다.

교육 분야의 최첨단 시청각 기술

교실에서 시청각 기술을 고려할 때 디지털 화이트보드(대화형 화이트보드)를 떠올릴 수 있다. 디지털 화이트보드를 평가할 때는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보드M700에는 고유한 스마트 노트북, 잉크 및 학습 스위트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다. 이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면 프로젝터나 컴퓨터를 연결할 수 있어 추가 장치에서 접근 가능한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 화이트보드의 또 다른 중요한 측면은 동시 터치포인트의 수 또는 동시에 상호 작용할 수 있는 사용자 수다. 삼성 플립프로WM75B는 최대 20개의 동시 터치포인트를 지원하므로 대규모 그룹이 동시에 화이트보드의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터는 교사가 프로젝션 스크린이나 화이트보드에서 자료를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적인 교실 기술이다. 최적의 강의실 시청 환경을 위해서는 프로젝터 밝기가 최소 2000루멘 이상이어야 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로젝터인 엡손 파워라이트982W는 4200루멘의 밝기를 자랑한다.

최대 50명의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모더레이터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교사가 여러 콘텐츠를 동시에 전시할 수 있다. 또 다른 대안으로 5000루멘과 1920x1200 기본 해상도를 제공해 실내 조명에 관계없이 생생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는 LG프로빔BF50NST가 있다.

슬래그는 “시각 및 청각 입력의 혼합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가 증폭되므로 학생들의 청각에도 호소하는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화이트보드에 사운드바를 추가하는 것도 해당 옵션 중 하나다. 프로메텐(Promethean)은 프로메텐액티브패널을 개선하고자 하는 학교를 위해 액티브사운드바를 제공한다.

뛰어난 오디오 환경을 위한 또 다른 옵션으로는 노트북 및 디지털 화이트보드와 모두 호환되는 휴대용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인 JBL차지5가 있다. 20시간의 충전식 배터리 수명을 자랑하는데, 한 번 충전으로 일주일 내내 수업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

고급 교실 오디오를 원하는 학교는 디지털 도우미를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허브는 일반적으로 AI가 강화된 스마트 스피커 형태의 음성 인식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교사가 디지털 리소스를 신속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멀린 마인드 심포니 클래스룸은 교사가 음성 명령이나 원격 제어를 통해 교실 기기, 앱, 리소스에 액세스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벨킨사운드폼엘리트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는 보다 전통적인 스마트 스피커다.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피커 크래들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동안 음성 명령으로 교실 캘린더부터 카운트다운 타이머까지 모든 것을 이용할 수 있다. 이처럼 교실 내 기술에 대한 간소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교육자는 디지털 과부하를 피하고 진정으로 중요한 일, 즉 학생 교육에 집중할 수 있다.

조정 가능한 강의실 인프라

시청각 장비와 같은 강의실 가구 및 인프라는 효과적인 교육 환경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현대 교육에서 협업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체 강의와 소그룹 작업 간의 신속한 전환을 위해서는 이동 가능하고 유연한 가구가 필수적이다. 플립형 디자인과 롤앤락 바퀴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 쉽게 이동하고 보관할 수 있는 베리데스크 플립형 교육용 테이블이 그 예다. 고정된 작업을 위한 훌륭한 테이블 역할을 한다.

개인 맞춤형 좌석 이동성을 원한다면 어고트론 런핏 숏시트 스탠드 모바일 책상이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다. 높이 조절 기능이 있어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하며 캐스터가 주도하는 이동성으로 교실에서 빠르고 자연스럽게 좌석을 조정할 수 있다.

교사와 학생의 학습 능률을 높여주는 모바일 기기

현대 교실에서 디지털 기기는 수업에 필수적인 요소다. 각 학년의 고유한 학습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적절한 학생용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블릿은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의 어린 학생들에게 더 적합하다. 크롬북은 학생들에게 안드로이드 OS 기반 컴퓨팅 환경과 구글의 교육용 앱 제품군에 대한 원활한 접근을 제공한다. 또한 웹 기반 관리 및 구성을 비롯한 여러 가지 기기 관리 이점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옵션으로, 크롬북 중 가장 큰 17인치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에이서 크롬북317이 있다. 이 컴고급 인텔 Wi-Fi 6(802.11ax) 기술을 탑재해 표준 Wi-Fi 5보다 최대 3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델 크롬북3110 2-in-1은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3110은 미국 군사용 MIL-STD 사양을 충족하는 견고함이 돋보인다.

교사들은 종종 수업 중에 구글 클래스룸, 고가디언, 파워스쿨l, 구글 슬라이드 또는 뉴셀라와 같은 다양한 앱과 플랫폼 사이를 넘나들어야 한다. 아수스VA329HE와 같은 추가 모니터는 이러한 일반적인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920x1080 해상도의 32인치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교사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학교가 전면 등교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원격수업을 할 때 필요했던 특정 기술이 더 이상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불필요한 기술을 정리하고 더 효과적인 기술을 통합하기 위한 사전 조치를 취하면 교사가 직면한 디지털 과부하를 크게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