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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최우선 해결할 것”

최성주 2023-10-10 00:00:00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 경기도교육청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의 분리 문제를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 6일, 오산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오산교육 열린 소통 한마당'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오산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의 교육공동체가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오산시 주민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이해를 인지하며, 오산교육지원청 분리 문제에 대해서는 믿고 맡겨달라”고 전했다.

또한 “교육부 역시 경기도에 마이스터 고등학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오산시에 AI 마이스터고 설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과밀학급 및 과대학교 문제에 대해서도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경기도형 제2캠퍼스 설치 및 교사 충원 방안에 대해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산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정책을 설명하며,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AI 중점 교육과 같은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정책을 소개하였으며, 오산시는 교육을 중심으로 한 주요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하여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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