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코로나 키즈] 인디애나 교육 당국, 만성 결석률 우려

인디애나주 학생들의 만성 결석률이 우려할 만한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주 교육 당국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신 인디애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학생의 약 40%가 10일 이상 결석했으며, 5명 중 1명은 최소 18일 이상 결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인디애나주 교육위원회(SBOE)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에서 이러한 놀라운 통계는 즉각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전국적으로 학생 결석률이 증가했지만, 인디애나주의 2022-23학년도 결석률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치를 8% 초과했다. 인디애나주 교육부 장관인 케이티 제너는 이 문제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우리는 지금 당장 이 문제에 주목해야 한다.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흥미롭게도 인디애나주는 다른 대부분의 주에 비해 만성 결석(학년 중 10%에 해당하는 18일 이상 결석한 학생으로 정의)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후지어 학생들의 만성 결석률은 팬데믹 이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결석의 의미는 주목할 만하다. 단 3일만 결석해도 시험 점수와 전반적인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제너는 이러한 높은 결석률로 인해 인디애나주의 문해율이 저하되고 있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IDOE의 최고 정보 책임자인 존 켈러는 이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그렇게 생각하면 엄청난 숫자다"라고 말하며 결석 학생의 수에 대해 언급했다.

켈러는 또한 고등학생들이 결석률 증가로 인해 특히 더 큰 영향을 받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노숙자, 위탁 가정, 주거 불안정 등 취약한 학생 그룹의 만성 결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 건강 문제, 저소득층, 교통 문제도 중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인종적 격차도 분명하다. 흑인 학생의 만성 결석률이 가장 높았으며, 백인과 아시아계 학생만 주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만성 결석률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빈곤층이 많은 도시 학군과 차터 스쿨이 교외 학교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우려스러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아이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을까?

제너에 따르면, 위험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조기 경고 대시보드'를 개발 중이며 2024~25학년도까지 모든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될 예정이다. 이 도구는 출석 데이터와 위험에 처한 학생에 대한 인사이트를 세분화된 수준에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러나 제너는 "현실은 문화가 정책을 아침 식사로 먹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하며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결석이 새로운 표준이 된 더 광범위하고 체계적인 문제를 제안했다.

SBOE 이사회 위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미성년자 부모에게 책임을 묻는 것부터 대응책이 단순히 사후약방문이 아닌 충분한 연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까지 다양했다.

이사회 멤버인 바이런 어니스트는 각국 지도자와 정책 입안자들이 다각적인 측면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우리는 근본 원인을 제대로 연구해야 하며, 이 문제를 파악하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 문제를 제대로 바라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개입이 분명히 필요한 상황에서 주정부가 교육 환경에서 이 긴급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