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팬데믹 이후 고령자 등록이 급감했다. 하지만 푸에블로 커뮤니티 칼리지는 고령 학생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조치를 시행해 이러한 추세를 극복하고 있다.
이 대학에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변화 중 하나는 유연한 학습 모드를 채택한 것이었다. 원격학습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은 일과 가족에 대한 책임과 학업을 병행하는 것이 더 쉬워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노년층의 바쁜 생활에 맞춰 수업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 이 계층이 대학 교육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더 많은 보육 옵션을 추가해 자녀를 둔 성인 학습자의 대학 경험을 더욱 간소화했다.
대학의 또 다른 장점은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과정을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동시 등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체 대학 등록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어린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을 미리 맛보게 해 고등학교 졸업 후 원활한 전환을 위한 길을 열어준다. 푸에블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총장인 패트리샤 에르자벡은 학생들을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성공할 수 있는 재정적 자원과 지원 자원을 모두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학의 노력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콜로라도의 커뮤니티 칼리지는 작년에 비해 학생 수가 8.5% 증가했다. 커뮤니티 칼리지 등록률이 2019년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동시 등록자 수가 증가하면서 그 격차를 확실히 해소했다.
경제적 필요에 맞춘 조정
콜로라도 주에서 특히 21-39세의 고령 학생 등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콜로라도의 탄탄한 고용 시장은 충분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한 가지 요인이다. 그러나 현재 수요가 많은 많은 직업에서 대학 학위가 필요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콜로라도 주에서는 의료, 건설, 법 집행과 같은 분야에서 무료 대학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업 및 학생 담당 부총장인 랜든 피리어스는 성인 학생의 재정적 책임과 가족과의 약속을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푸에블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동시 등록 학생 수는 올해 30% 증가해 레드 록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새로운 법학 아카데미와 금요일 아카데미와 같은 프로그램의 도입은 고등학생들에게 진정한 대학 경험을 제공하여 동시 등록을 더 많이 탐색하도록 장려했다.
지역 경제 상황이 푸에블로에 대한 고학년 학생들의 관심 증가에 기여하고 있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산업 중심지였던 푸에블로는 최근 몇 년 동안 경제 침체를 겪으면서 주민들이 고등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고 있다.
에르자벡 총장은 최고 수준의 학업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강조한다. 대부분의 혁신은 막대한 재정 투입 없이 이루어졌으며, 대신 대학의 기존 자원을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하이브리드 학습 옵션을 강화하고 정규 수업 시간 외에 지원 서비스를 재구상함으로써 이 대학은 성인 학습자를 위한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남을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세인트 메리-코윈 캠퍼스에 보육 센터를 추가한 것은 고학년 학생을 위한 대학 환경을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한 또 다른 조치다.
푸에블로 커뮤니티 칼리지의 성공 사례는 다양한 학생 인구 통계의 고유한 요구 사항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학생 중심 교육기관이라는 이 대학의 명성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 많은 학습자를 끌어들이고 있으며, 교육에 대한 적응력과 혁신이 항상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