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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초등학교 과밀학급 2025년까지 완전 해소 목표

최성주 2023-10-20 00:00:00

2025학년도까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인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한 교실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2025학년도까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인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한 교실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2024학년도 본예산에 4,078억 원을 편성해 필요한 교실을 확보하고, 학급당 학생 수를 28명 이하로 조정하는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일정 규모의 학교 설립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제2캠퍼스, 통합운영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학교 설립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2025학년도까지 초등학교의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인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적극적인 재정 투자와 제도개선을 통한 교실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2023학년도 기준 경기도 내 과밀학급은 전체 57,125학급 중 28.3%인 16,153학급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2,886개의 추가 학급이 필요하다.

또한 지자체의 미활용 공유재산과 개발사업 지구 내 유보지를 활용하여 학교를 신설하기 위한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하지만 중·고등학교의 경우 교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교원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과밀학글장 해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완전히 해소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중·고등학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중앙부처에 교원 증원을 요청하고, 재정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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