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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수업시간 10년간 총 200시간 줄인다

최성주 2023-10-30 00:00:00

아동 및 교육부 장관 마티아스 테스파예와 정부는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총 교육 시간을 약 200시간 단축할 계획이다.
아동 및 교육부 장관 마티아스 테스파예와 정부는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총 교육 시간을 약 200시간 단축할 계획이다.

덴마크 정부가 곧 발표할 공립학교 정책 방안에 따르면 학생들의 수업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초등학생은 10학년 동안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약 200시간 줄어들게 된다.

베를링스케에 따르면 이는 정부가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인 공립학교 정책 방안의 일부다.

특히, 아동 및 교육부 장관 마티아스 테스파예와 정부는 유치원부터 9학년까지 총 교육 시간을 약 200시간 단축할 계획이다. 수업 시간은 더 짧아질 수도 있다. 정부는 또한 유치원에서 9학년까지의 수업 시간을 추가로 1,500시간 단축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있다.

수업 시간을 더 단축해 절약된 자원은 일부 수업에 두 명의 교사를 배치하는 데 대신 사용할 수 있다.

“학교 수업 시간이 긴 것보다 수업 시간의 질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수업 시간을 짧게 하고 그 대신에 일부 수업을 두 명의 교사가

담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덴마크 교육부장관 마티아스 테스파예

 

2013년 공립학교 개혁 당시 수업일수를 늘리자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마티아스 테스파예는 수업일수 단축이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우려는 하지 않았다.

“학교 수업 시간이 긴 것보다 수업 시간의 질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수업 시간을 짧게 하고 그 대신에 일부 수업을 두 명의 교사가 담당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긴 수업일을 시도해 보았지만 성공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덴마크교사연합의 고든 외르스코브 마드센 회장은 이전 개혁의 결과를 경험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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