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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육 위기 심각 “악몽이나 마찬가지”

최성주 | Danielle Gabriel 2023-11-13 00:00:00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비영리 보육원의 거의 3분의 1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무상 보육 확대 계획은 보육 시설 부족과 학부모 비용 증가로 인해 업계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비영리 보육원의 거의 3분의 1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무상 보육 확대 계획은 보육 시설 부족과 학부모 비용 증가로 인해 업계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의 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 현재 심각한 보육 위기에 직면해 있다. 부모들은 더 나은 유아 보육 서비스를 찾기 위해 근무 시간 단축부터 이사까지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생태학자이자 세 살 아이의 아버지 딘 마틴은 자녀가 다니는 크로이던 보육원의 직원들을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데 열정적이라고 생각해왔다. 그러나 자치구에서 유지되는 보육원을 줄이려는 의회의 협의에 따라 이 보육원은 곧 문을 닫는다.

가디언의 분석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에 있는 비영리 보육원의 거의 3분의 1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부의 무상 보육 확대 계획은 보육 시설 부족과 학부모 비용 증가로 인해 업계에서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보육 위기

가정에 미치는 영향

자영업자 마틴은 아이의 보육원 폐쇄로 인해 근무 시간을 줄여야 할까봐 걱정하고 있다. 자폐를 앓고 있는 아리는 일반적으로 자격을 갖춘 직원이 적고 더 높은 비용을 청구하는 사설 보육원에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러한 보육원 폐쇄는 그의 가족의 일상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특히 대체 옵션을 감당할 수 없는 가족에게 지역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영국 보육 부문의 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모들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옵션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요구하며 정부와 고용주 모두의 지원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디언 
영국 보육 부문의 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모들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옵션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요구하며 정부와 고용주 모두의 지원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가디언 

젠 러시와 같은 한부모에게는 탄탄한 보육시설이 더욱 중요하다. 지역 사립 보육원이 문을 닫고 남편이 사망한 후, 러시는 8년 동안 살았던 웨일스 북부의 랑골렌을 떠나 믿을 수 있는 보육시설을 찾을까 고민하고 있다. 유일한 양육자인 러시는 세 살배기 딸을 돌보는 일과 풀타임 업무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다른 부모 제스 플리트우드는 두 살 자녀의 어린이집 폐쇄로 인해 가족의 근무 시간을 조정해야 했고, 이로 인해 수입이 감소했다. 다른 사립 어린이집을 찾았지만, 플리트우드는 한 달에 약 400파운드의 추가 재정적 부담을 안게 되어 가족의 예산과 일과 삶의 균형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도적 변화의 필요성

이러한 개인적인 사례는 영국 보육 부문의 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부모들은 저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옵션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변화를 요구하며 정부와 고용주 모두의 지원과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상황은 가족의 재정적 안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과 자녀의 복지에도 영향을 미친다. 보육 위기는 이 중요한 시기에 부모와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즉각적인 관심과 사려 깊은 해결책이 필요한 복잡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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