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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렙, 100만 달러 투자 유치

이찬건 | Giselle Rances 2023-04-04 00:00:00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렙, 100만 달러 투자 유치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렙이 1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표준화된 언어 시험 준비를 전문으로 하는 베트남 기반의 온라인 학습 플랫폼인 프렙은 이스트 벤처스와 세르카노 매니지먼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자금 조달 라운드에서 10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프렙의 대차대조표를 더욱 강화시켜 2022년 초 터치스톤 파트너스가 투자한 1000만 달러를 포함해 프렙이 조달한 총 자금을 2000만 달러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프렙은 성명에서 밝혔다.

이번 신규 투자로 프렙은 제품 개발과 사업 활동을 가속화해 시장 채택률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프렙은 2020년에 투 팜(창업자 겸 최고경영자)과 트란 호아이 남(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이 설립했으며,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언어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프렙은 IELTS, 토익, 고등학교 졸업 시험과 같은 표준화된 언어시험에 초점을 맞춘 온라인 과정과 모의시험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이 회사는 결과 지향적이고 개인화된 탁월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학생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참여를 촉진하는 비동기식 대화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프렙의 플랫폼은 몰입형 및 대화형 실테스트 환경을 시뮬레이션하여 학습 효과를 향상시킨다.

각 학생의 학습 여정은 개별화되고 고유한 학습 스타일, 속도 및 선호도에 따라 조정된다.

베트남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렙, 100만 달러 투자 유치
프렙은 누구가 접근가능한 온라인 언어학습 기회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 베트남브리핑

프렙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투 팜(Tu Pham)은 “이번 투자 유치는 베트남과 동남아시아에서 접근 가능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프렙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프렙은 이 투자가 학습자들에게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날 세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원하는 언어기술교육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프렙은 출시 이후 베트남 전역에 걸쳐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몰리며 급성장했다. 2023년에는 이용자를 50만 명으로 늘리는 한편, 일본어(JLPT), 중국어(HSK), 한국어(TOPIK) 등 다른 표준화된 언어 시험 준비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베트남 내 언어 학습 시장의 시장 규모는 21억 달러로 추산되며, 이 중 16억 달러는 영어 시장을 위한 것이고 나머지는 다른 언어를 위한 것이다. 이에 프렙은 언어 교육 경험과 기술 제품 개발 경험을 결합해 베트남과 지역 교육 분야의 주요 이슈를 해결하는 적절한 학습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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