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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대학 신입생, 사교활동 및 대인관계 형성 부담 커

김성은 2023-04-27 00:00:00

많은 신입생이 대학에서 사교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지만, 시작을 앞두고 두려워한다. 덴마크알버그대학 
많은 신입생이 대학에서 사교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지만, 시작을 앞두고 두려워한다. 덴마크알버그대학 

지난 24일(현지시간) 덴마크 평가연구소(Danmarks Evalueringsinstitut)에 따르면, 대학 입학을 앞둔 여학생의 24%, 남학생의 11%가 학기가 시작되면 사교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두렵다고 응답했다.

안드레아스 피리 케아스고르 수석 연구원은 “많은 신입생이 대학에서 사교활동을 하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싶어 하지만, 시작을 앞두고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 대학 신입생들은 새로운 대인관계를 만들어야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신입생 74%가 대학교에서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입생 약 25%는 학기가 시작될 때, 사교활동을 시작하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예술전공을 하는 대학생의 39% 정도가 사교활동에 대한 도움을 받고 싶어 했다.

신입생의 17%는 단순한 사교활동보다는 학업 활동을 통해 만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만 26세 이상 신입생(29%)들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안드레아스 수석 연구원은 “대학 신입생들이 학업에 잘 적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기관이 학업을 시작할 때 다양한 성향을 가진 학생들에 따라 조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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