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에듀테크 있으면 초등과학 더 쉬워진다

어릴 때 과학 실험을 접한 아이는 과학 과목을 흥미롭게 받아들이지만, 교과서로 처음 접한 아이는 어렵고 따분한 과목이라 생각하기 쉽다. 텍사스주 엑터교육구의 과학 커리큘럼 전문가 다이앤 할란은 “흥미롭고 인터랙티브한 에듀테크 도구를 사용한다면 초등학생에게 과학을 더욱 친근한 과목으로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현재 유초등 과학 커리큘럼 전문가로서 다양한 초등학교 교사들과 협력해 흥미로운 수업 활동을 계획한다. 그는 “수학이나 국어 과목 등 다른 학업 우선순위에 밀려 과학의 중요성은 떨어지곤 하지만 어린 학생들의 미래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과학적 기술을 갖추게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수업에 과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과학적 현상이나 개념을 설명하는 데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면 그만큼 과학을 접할 가능성도 커진다.

그는 수업에 과학 과목을 원활하게 도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에듀테크로 디스커버리 교육 플랫폼 및 과학 테크북을 추천했다. 다양한 주제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특히 과학 테크북은 과학 교육에 맞게 특별히 맞춤화되어 있다. 5E 포맷, 수업 과제, 전문적인 학습 지원으로 수업 계획을 간소화할 수 있다.

머지 에듀(Merge EDU)는 학생들이 조작할 수 있는 큐브를 사용해 과학 개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종이로 만들었든 거품으로 만들었든 큐브는 앱과 함께 작동해 학생들이 직접 3D 시뮬레이션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개미 조사부터 벌집이나 암석 표번 채취까지 에듀테크로 체험할 수 있다.

다이앤 할란은 “많은 초등학교 교사가 과학 수업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거나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초등학교 졸업생 가운데 과학에 능숙한 아이는 극히 일부다.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에듀테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