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협업하는 시대" 에듀테크로 모둠활동하는 법

디지털로 연결된 오늘날 학생들 간의 협업 능력을 키우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드렉셀대학의 학습 및 커리큘럼 교수 스테파니 스미스 부다이 박사는 “온라인 도구를 사용해 공동 작성, 팀 프레젠테이션, 공유 온라인 저장소 큐레이션을 통해 초중고 학생들을 공동 학습 기회에 참여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부다이 박사가 조언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하여 협업 학습을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협업은 창의력,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과 함께 4C 중 하나다. 학생들이 협업 능력을 키우도록돕는 것이 초중고 학습에 가장 자연스러운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항상 매끄러운 것은 아니다.

그룹 작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교사는 집단적 참여와 개인의 이해를 모두 자극하는 학습 경험을 세심하게 만들어야 한다.

특히 대면 수업이 불가능했던 시기에 교육에 기술이 널리 도입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은 학습의 범위와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이제 구글 아트 앤 컬처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탐구하고, 마인크래프트와 로블록스로 광활한 가상 세계를 구축하거나 스크래치를 사용해 독특한 디지털 경험을 만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글쓰기는 어려울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작업할 때는 아이디어를 함께 모으는 것이 재미있고 흥미로울 수 있다. 또한 함께 글을 쓰면 혼자 작성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줄어든다.

구글 문서 도구와 마이크로소프트 원드라이브는 모두 워드 프로세싱 문서를 공유할 수 있고 공동 작업을 위해 설계된 온라인 도구다. 모두 클라우드 기반이므로 초안을 이메일로 주고받을 필요가 없으며 콘텐츠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또한 학생들은 각 학생의 위치에 관계없이 동일한 문서 내에서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다.

이러한 유형의 공유 글쓰기 플랫폼을 사용하면 한 학생은 학교에 있고 다른 학생은 가상 공간에서 학습할 때 또는 집에서 공동 작업하는 데 유용하다. 다양한 편집 도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각 공동 작성자는 실시간으로 변경 사항을 확인하고, 공동 작성자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 있는 코멘트를 남기고, 자동으로 저장되는 버전 기록을 볼 수 있다.

또한 교사는 누가 어떤 섹션을 작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므로 개별 학생의 진도 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학생들이 프로젝트에서 함께 작업할 때 종종 학습에 대한 요약을 발표해야 한다. 이를 지원하는 훌륭한 온라인 프레젠테이션 도구로 구글 슬라이드와 보이스 스레드를 들 수 있다.

특히 구글 프레젠테이션을 사용하면 학생들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내에서 실시간으로 함께 슬라이드를 작업할 수 있다. 분할 및 정복 방식을 사용해 각 학생 팀원이 특정 슬라이드에서 작업하거나 전체 팀이 동일한 슬라이드에서 함께 작업할 수 있다. 각 팀원은 프레젠테이션의 일부로 청중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Slido 설문조사 질문을 개발할 수 있으며, 이를 종합하면 종합적인 프레젠테이션이 될 수 있다.

보이스스레드는 음성 녹음 비동기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다른 유형의 미디어와 함께 구글 슬라이드의 슬라이드를 보이스스레드에 업로드한 다음 각 팀원이 프레젠테이션에서 자신의 섹션을 녹음할 수 있다. 편리한 시간에 프레젠테이션을 듣고 시청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텍스트, 오디오 및 비디오 댓글이나 피드백을 남길 수 있다.

최종 결과물을 학생 개개인이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개발하기 위해 함께 작업하는 것을 권장한다.

프로젝트에 따라 다른 형태의 콘텐츠가 필요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모두 지원하는 온라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디어 개발의 경우, 공유 패드렛이나 잼보드가 유용할 수 있다. 학생들은 각자의 아이디어, 인용문, 웹사이트 링크 및 파트너가 개별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