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형 기술, 교사와 학생의 역량 강화 이끌어

진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과 같은 몰입형 기술은 학생과 교사 모두의 학습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도구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해외 교육매체 이스쿨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 이노베이티브 러닝과 제휴해 탄생한 맥그로힐의 AR 벤처는 참여와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교육에서의 형평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문을 열었다.

학생들이 대수학이나 사회와 같은 복잡한 과목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큰 장벽은 콘텐츠의 추상적인 성격에 있다. 몰입형 기술은 이론적 지식을 인터랙티브 비주얼로 전환해 이러한 장벽을 없애준다. 무료로 액세스할 수 있는 증강 현실 앱인 맥그로우힐(McGraw Hill) AR은 강력한 인터랙티브 비주얼을 통해 수학, ELA, 사회와 같은 과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입 크기의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그러나 학습을 주도하는 것은 기술만이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교육적 프레임워크도 똑같이 중요하다. 맥그로힐 AR 앱의 활동은 증강현실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목표에 맞춰 신중하게 구성되었다. 이러한 표준에 부합하는 활동은 고품질 콘텐츠를 활용하여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촉진합니다.

몰입형 기술은 교육 분야에서 훌륭한 평등화 도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교육자들은 버라이즌 혁신 학습 본부를 통해 표준에 부합하는 무료 수업 계획에 액세스해 다양한 커뮤니티의 교실에서 차세대 기술을 구현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의 멀티모달 특성 덕분에 다양한 액세스 포인트를 가진 학습자가 다른 방법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개념에 동등하게 참여할 수 있다.

맥그로힐 AR 앱은 2023년 12월까지 새로운 사회 학습 활동, 이듬해 가을에 과학 활동, 이미 출시된 스페인어 버전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곧 출시될 크롬북 호환성은 접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교사는 단순한 조력자일 뿐만 아니라 평생 학습자이기도 하다. 유치원생부터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맥그로힐 플러스는 교육자의 워크플로를 개인화해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고 평가 받고 있다.

몰입형 교실 환경의 가상현실 설정에서 교사는 학생 아바타와 상호 작용해 개인 학습 여정을 설명할 수 있다. 이 가상 환경은 교사가 다양한 교육 자료와 커리큘럼이 혁신적인 학습 환경에서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안전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한다.

맥그로힐 스쿨의 최고 혁신 책임자인 숀 스미스 박사는 교육 분야에서 AR과 VR의 잠재력은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한다. 버라이즌 이노베이티브 러닝과 같은 파트너와 협력하여 맥그로힐은 이러한 몰입도 높은 경험을 더 다양한 과목과 교육적 응용 분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앞으로 몰입형 기술은 학습 방식에서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더 많은 학생과 교육자에게 추상적인 이론을 실감나게 체험하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