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식호, 인도 법률교육 에듀테크 부문 1위 등극

에듀테크 스타트업 로식호(Law Sikho)가 인도 최고의 법률교육 에듀테크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인도 구루그램에 본사를 둔 기술회사 트렉센(Tracxn)에 따르면 로식호는 온라인 법률교육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렉센은 로식호는 순수 인도산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심지어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의 법률교육 스타트업들보다도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로식호는 2022년 이후 매년 9500명 이상의 학습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2023년 2월 기준 연간 수익률이 거의 600만 달러에 달했다. 현재 로식호는 인도를 비롯해 그 주변 6개국에서 총 38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로식호는 2018년 변호사, 법대생 등 법조인들에게 종합적인 법률 교육과 경력 성장 지원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후 로식호는 법조인들이 필요한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법률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고급 법률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로식호는 학생들이 전문적인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실적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 1500명 이상의 학습자들이 법률과 관련된 인턴십, 직장 및 프리랜서 의뢰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서 인도의 정규 변호사 및 법조인들의 기회 창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거기다 인도의 변호사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 사법시험을 통과하도록 돕기 위한 타지역 법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식호는 철저하게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법률교육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전체 이용자의 30%는 학습을, 나머지 70%는 실제 작업을 수행하고 새로운 직업 기회를 탐색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라마누즈 무케르지 로식호 대표이사는 "학습 및 원격 법률 자문이라는 두 가지 요구를 충족시킨 점이 로식호의 성공의 비결"이라며  "개인과 전문가들에게 국경을 넘나드는 진로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수준 높은 법률교육과 지원을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