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온라인 과외, 학습 및 기회 격차 줄여줘

학생들에게 독서 및 문해력 교육이 시급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저마다 요구 사항과 능력이 다르기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하기란 쉽지 않다. 노스다코타 그랜드포크스 공립학교의 브렌다 루이스 교감은 데이터 기반의 온라인 과외 방식은 학생들의 성장과 독서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교육매체 이스쿨뉴스를 통해 전했다.

실제로 그랜드포크스 공립학교에서 지난해 2학기 읽기 능력을 평가한 결과 온라인 과외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더 크게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루이스 교감은 효과적인 온라인 과외 프로그램을 개발하려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에서 사용한 5가지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만든다

2022년 그랜드포크스 공립학교는 다계층 지원 시스템(MTSS) 프레임워크에 적합한 과외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구현하기 위해 리테라에듀케이션과 협력했다. 디자인 서비스 팀과 긴밀히 협력해 데이터 분석 관행과 증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성취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적의 과외 세션 시간을 파악할 수 있었다.

리테라 가상 과외와 관리 시스템(TMS)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은 읽기 평가 데이터와 교사와 교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TMS는 일정, 교사-학생 매칭, 프로그램 보고와 같은 행정 업무를 처리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학교에서 과외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솔루션을 제공했다.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과외를 제공한다

개인지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력 회복을 돕고 학년 수준의 기준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개입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 따르면 과외는 주당 3회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때 가장 효과적이다.

학생들은 방과 후 또는 수업 시간 중에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최소 3회 이상 과외를 받았다. 수업, 라이브 오디오/비디오, 대화형 화이트보드가 내장된 안전한 가상 교실에서 교사와 만난다. 교감은 그룹 규모는 또 다른 중요한 설계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1:1 및 1:2 세션에 참여하며, 교사는 학생의 필요에 따라 읽기 과외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

학생과 일관된 교사를 매칭한다

각 학생은 모든 세션에서 동일한 교사와 짝을 이룬다. 이러한 일관된 연결은 교사와 학생 간의 친밀감을 조성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학생들은 인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한 명 더 생긴다는 점에서 혜택을 받는다.

필요에 따라 조정한다

진도를 확인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교사는 학생의 출석, 세션 피드백, 스킬 진도를 기록해 실시간으로 학생의 진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교장이 학생들이 적절한 기간 과외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과를 평가한다

그랜드포크스 공립학교는 읽기 평가 결과를 분석해 2022년 가을에 학생들의 문해력 성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사전 평가와 사후 평가 사이에 과외 세션을 완료한 학생들의 점수는 평균 62.85점 향상되었으며, 과외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평균 점수는 33.63점 향상되었다. 또한, 과외에 참여한 학생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마다 점수가 향상될 가능성이 16%p 더 높았다.

루이스 교감은 “가상 과외와 기술 지원 플랫폼을 통해 인력 문제나 학생 진도 모니터링과 관련된 기존 업무에 대한 걱정 없이 더 많은 학생을 지원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데이터를 사용해 과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뒤처진 학생에게 우선순위를 부여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학습 격차를 줄이고 기회의 격차를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