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교원 위한 '교원힐링캠프'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활동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교원의 심신 안정을 위한 '교원힐링캠프'를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교원힐링캠프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 및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1박 2일 체험형 힐링 프로그램으로, 부산시교육청 교원힐링센터에서 주관한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1기와 2기 캠프를 진행했으며, 3~6기 캠프는 27일, 28일, 그리고 11월 10일, 11일에 예정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색(色)다른 힐링, 컬러메이커’, ‘토닥토닥 캠프’, 그리고 ‘나에게로 초대 – 힐링캠프’를 주제로 진행되며, 각 캠프마다 20명의 교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교육청은 추가적인 캠프 운영을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며, 트라우마 극복, 치유 명상, 스트레스 해소 등을 주제로 하는 추가 캠프를 준비 중이다.

부산광역시 하윤수 교육감은 "지친 교원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이번 캠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육활동 의욕 증진과 위기 교원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힐링센터는 하반기에도 교원들의 심신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