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수업, 교실 학습의 질 향상 이끌어

학생들이 자연에 몰입할 때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다양하며 점점 더 많이 인식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교육자들은 자연이 어린 학생들의 정신에 미치는 변화의 효과를 증명해 왔다. 하지만 자연과의 단절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기술 시대, 청결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 심지어 교육자 스스로의 오해까지 더해져 학생과 자연 사이의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 도시 교육 환경에서 자연과의 통합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자연과 정기적으로 접촉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발달에 필수적인 이점을 놓친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 자연과의 연결은 문제 해결 능력, 감성 지능, 예리한 환경 인식 등 중요한 기술을 키워준다.

자연이 풍부한 환경에서 자주 노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사이에는 뚜렷한 차이가 존재한다. 연구에 따르면 전자의 경우 집중력이 향상되고, 창의력이 높아지며, 문제 해결 능력이 뛰어나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혁신적인 사고를 더 많이 하고 상상력이 풍부한 놀이에 더 많이 참여한다.

핵심은 부담스러워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아다. 야외 학습을 통한 커리큘럼 요구 사항을 탐색하는 데 주저하는 교사를 위한 솔루션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바로 교실 활동이다. 화분에 텃밭 가꾸기, 퇴비 만들기, 식물 조사하기, 자연물로 악기 만들기 등 가시적인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배운 것을 밖으로 가져간다. 학교 운동장이든 인근 공원이든 야외에서 날씨 패턴 관찰, 토양 연구, 동물 분류, 식물 생활 비교 등의 세션을 진행할 수 있다.

숲, 해변, 초원 등 자연이 펼쳐진 곳으로 가끔씩 여행을 계획하여 자연에 대한 몰입을 심화한다.

자연 기반 학습은 한 가지 주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보물창고와도 같다.

수학: 방문한 공원의 면적과 둘레를 측정해 본다.

과학: 식물, 식물의 성장 요건, 자연 서식지에 대해 공부한다.

예술: 자연의 색채를 관찰하고 햇빛의 영향을 연구한다.

체육: 신체 활동을 장려하고 생리적 변화를 기록한다.

연구 프로젝트: 학생들이 교정을 더 친환경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자연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생생한 학습의 매개체다. 자연은 학문적 개념이 생생하게 살아 숨 쉬고 서로 매끄럽게 얽혀 있는 맥락을 제공한다. 자연을 교실로 초대함으로써 교육자는 총체적인 학습 경험을 위한 길을 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