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교사 임용시험, 공립 경쟁률 3.4대 1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2024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접수를 마감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공립은 117명 모집에 398명이 지원해 경쟁률 3.4대 1을 기록했으며, 사립은 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하여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공립 분야 중에서는 일반 유치원교사 모집이 6명임에도 불구하고 156명의 지원이 있어, 역대 최대인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22.11대 1에 비해 3.89% 증가한 수치다. 일반 초등교사는 88명의 모집에 187명이 지원해 2.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이는 지난해의 2.04대 1보다 약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교사 부문에서는 특수유치원교사 4명 모집에 13명이, 특수초등교사 8명 모집에 39명이 지원했다. 이에 따라 각각 3.25대 1, 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모집되는 사립 태연학원 특수학교 초등교사에는 2명 모집에 3명이 지원하여 1.5대 1의 경쟁률이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 11일 1차 시험을 예정하고 있다.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 및 응시자 유의사항은 11월 3일 울산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