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활동 적어진 아이들, '틈틈체육'으로 건강체력 키운다
서울시교육청 '틈틈체육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체력 회복을 위한 '틈틈체육 프로젝트'를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업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위축되었다고 우려해왔다. 조사 결과 서울시 학생들 중 과체중이나 비만 비율이 2019년 26.7%에서 2021년 32.1%로 증가했다. 또한, 2020년 서울 초, 중, 고등학생들의 건강체력평가에서 4·5등급 비율이 2018년의 9.3%에서 13.9%로 증가했다.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틈틈체육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복도 끝, 건물 사이, 운동장 모서리 등 틈새 공간을 활용하고, 아침, 점심, 쉬는시간, 방과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한다.
안전한 실내와 실외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초·중·고 200여 교를 선정해 교당 300만원의 공간 구축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복도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거나 운동장, 건물 코너 등 틈새 공간에 농구골대, 철봉 등을 설치할 수 있으며, 벽면이나 바닥을 활용해 체력운동, 신체놀이 공간 등을 구축할 수 있다.
또한 150여가지의 365+ 체육온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틈새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저하된 서울 학생들의 체력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에는 365+ 체육온동아리 운영, 초·중·고 단위학교 운동회 개최, 체력회복 '힘힘힘(힘쓰리) 프로젝트' 운영, 스마트건강관리교실 구축 등이 포함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의 자투리 공간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만들어 틈나는 시간에 누구나 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이러한 작은 변화를 통해 학생들의 움직임이 확대되고 신체활동이 일상화되면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더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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