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학년 올라갈수록 사회적 배경 따른 격차 커져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적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사회적 배경에 따른 교육 격차가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스트라테지(France Stratégie)의 보고서는 학교가 사회적 불평등을 완화하기는커녕 유아원부터 중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영향이 증폭되는 경향이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중등학교에서 더욱 가속화된다고 지적됐다.
보고서는 지난 9월 발표된 이후 교육계의 주요 화제로 부상했다. 프랑스 교육 시스템이 출생 시 발생하는 불평등을 보완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진 바 있으며, 이로 인해 프랑스는 OECD 국가 중에서도 이 분야에서 최하위권에 속한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학교가 사회적 불평등을 단순히 보상하는 것이 아니라, 이 불평등이 학교 교육 과정 전반에 걸쳐 '누적'되고 '강화'된다는 것이다. 세 가지 주요 변수 중 학생의 교육 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회적 배경이며, 다음으로는 이민 세대와 성별이 영향을 준다.
보고서는 특히 학생의 사회적 배경이 학업 과정, 성적, 그리고 학교 및 학부모의 기대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유복한 가정에서 온 학생들 중 70%는 초등학교 1학년 때의 학업적 어려움을 5학년 때 극복하는 반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온 학생들 중에서는 30%만이 동일한 어려움을 극복한다.
또한, 학생의 사회적 배경은 그들의 진로 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유복한 가정 환경의 학생들 중 대다수는 일반계나 기술계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반면, 동일한 성적을 얻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배경의 학생들 중 30%만이 그러한 고등학교로 진학한다.
프랑스 스트라테지의 이 보고서는 교육계에서의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며, 해당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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